도서 리뷰

[지성인의 언어] ch.02 신뢰를 주는 언어

아나조갱쥐 2018. 12. 7. 23:21


  • 때로는 침묵해야 한다. 시기에 맞는 침묵은 그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일이 있다. 침묵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을 아끼며 행동을 먼저 하는 사람을 신뢰하기 마련이다.
  • 말에 있는 날카로운 가시를 골라내기 위해 잠시 멈추는 것도 지성인이 소유한 지혜이다.
  • 진정으로 현명한 리더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조율해 나가는 사람이다.
  •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하고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 싶다면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거나 참견하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당신과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고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신중함을 담은 조언이라도 그 한마디가 어렵게 용기 내어 힘들게 도전하려는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들이 갖는 용기의 이면에는 두려움이 크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은 용기를 축소시키고 두려움을 키우는 씨앗이 된다.
  • 네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일에 인색하지 말자. 의견을 인정하고 정서적 지원을 해주며 낙심하지 않도록 용기를 부여하는 일은 한 사람을 세우는 데 귀중한 토대가 된다.
  • 사람들은 자주 접하고 자주 듣는 것에 익숙해진다. 그 익숙한 것에 공감하며 그것을 정답처럼 믿는 경향이 있다.
  • 당신 또한 말을 삼가고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다 똑 같은 말은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이 될 때, 언어는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말은 듣는 사람에게 생명수가 되기도 하고 구정물이 되기도 한다.




관심과 간섭의 차이


 우리는 때로 상대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쉴 새 없이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말이라 소음이 되기도 하죠. 침묵하라는 건 절대 묵인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먼저, 상대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상대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세요. 그러면 그 공감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정말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을 거예요.


 나의 관심이 상대에게 간섭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나의 말에서 날카로운 가시를 골라내기 위해서라도 침묵하며 내 말을 돌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긍정의 한 마디가 부정의 백 마디보다 낫다는 것 잊지 마세요.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경청과 공감의 한 마디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