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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있다 [나를 바꿀 자유]
    도서 리뷰 2019. 8. 17. 16:07

     

    발칙하고 강렬하다.
    이 책을 선물 받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이다. 책의 표지를 파랑, 자주, 초록, 보라 등의 원색으로 하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를 바꿀 자유'라는 제목을 보고는 뻔한 자기 계발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고민이 되었다. 예전에는 자기 계발서도 종종 읽곤 했지만 그 말이 그 말 같아서 언제부턴가 읽지 않게 되었으니. 그래도 선물을 해준 사람의 호의가 있으니 최소한 읽어는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펼치고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책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무언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듯한 날 것의 느낌이 들었다. 표지 만큼이나 발칙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았다.

    정말 중요해서, 소중해서 투자하는 게 아니다.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기 때문에 소중해지는 것이다. 뭔가를 시작할 때는 결과를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은 우리 삶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행동을 하면 생각이 바뀐다. 사람은 생각대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행동한 대로 생각한다.
    반드시 결심 이후에 행동할 이유는 없다. 보고 듣는 것을 바꾸면 마음은 저절로 움직인다.

    저자의 사업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이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도전적이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다.

    '과연 나는 내 분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접으며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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